"그리기부문 우수작 전시 6월15일∼30일 광산생활문화센터 2층"
"글짓기 부문 대상로 한영웅(운남고3,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그리기 대상 안명은(장덕초 4년),현장풍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올해 25회째를 맞은 용아박용철전국백일장 결과가 지난 5월 31일 광산문화원 및 광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전국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들이 글짓기부문 300여명, 그리기부문 110여명이 참가했다.
백일장 현장에서 당일 주제(제목)를 발표했으며, 글짓기부문은 “나의 신발”, “엄마의 손”이고, 그리기부문 주제는 “현장풍경화”와 “선물”, 그리고 웹툰에서는 “용아박용철”로 했다.
강만 심사위원장은 동일한 제목으로 백일장을 할 때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개성과 참신성이다. 제목이 같다 보니 내용 또한 비슷비슷해서 심사위원들의 눈에 띄기가 매우 어려우므로 남과 다른 생각, 남과 다른 체험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개성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 남들이 대부분 동쪽을 바라보면 자기는 서쪽을 바라보는 독자적인 발상이 필요하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그리기부문 우수작에 대한 전시는 6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광산생활문화센터 2층에서 열린다.
용아백일장은 1930년대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순수시 운동을 펼쳐 일제에 대항한 박용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출발했다.
자세한 용아 백일장 결과발표는 광산문화원 또는 광산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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