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에릭슨엘지는 2일 자사의 신사업 발굴 프로그램인 'Enabling The Networked Society(ETNS)' 프로그램 에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들이 협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 제안을 발표하는 피칭데이 이벤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체 제안서 제출 기업 중 선별된 10개 기업만이 지난 1일 에릭슨엘지 본사에서 진행된 피칭데이 이벤트에 초청 받았다. 각 참여기업은 제한된 시간동안 새로운 사업모델에 대해 발표 했으며 경쟁을 통해 3개 기업이 선정됐다.
발표 심사는 패트릭 요한슨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에릭슨엘지의 해당 전략 사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략적 방향성, 혁신성, 실현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발된 펄즈시스템즈, 닷, 토이스미스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에릭슨엘지 이노베이션 워크숍에 초대될 예정이다. 이달 예정된 워크숍을 통해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은 에릭슨엘지 전담 컨설턴트와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하며 사업화를 위한 협업기회를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에릭슨엘지는 ETNS 프로그램과 같은 파트너십 발굴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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