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재난과 테러 대응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진도읍 동외 저수지에서 최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진도군, 진도경찰서, 제8539부대 1대대, 진도119안전센터 민간단체 등 5개 기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해 저수지 붕괴 상황을 가상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또 최근 테러가 복합테러 양상을 보임에 따라 주요 시설물 테러 대응태세의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적 특작부대에 의한 저수지 붕괴 대응에도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는 엘니뇨 현상 등 기상이변으로 태풍이 다수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모의훈련 실시로 신속한 대응체제 강화에 기여했다.
진도군 안전건설과장은 “자연재해는 반복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확립 등 사전에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번 합동훈련에서 민관군경이 합심하여 재난 및 테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적극적인 대처로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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