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개별공시지가]명동 '네이처리퍼블릭' 13년째 가장 비싼 땅…1㎡당 8310만원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는 서울 중구 충무로1가에 위치한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이 들어선 자리가 차지했다. 개별공시지가는 3.3㎡당 2억7423만원이다. 13년째 계속 전국 땅값 1위를 고수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3230만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명동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가 1㎡당 831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시지가에 따른 전체 부지(169.3㎡) 가격은 140억6883만원에 달한다.
부산에서 가장 비싼 땅은 부산지구 부전동에 있는 LG유플러스 부지로 1㎡당 2500만원이다. 대구에선 중구 동성로2가에 위치한 법무사회관 건물 대지가 1㎡당 2400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싼 지역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 옥도리에 있는 임야로 1㎡당 가격은 99원이다.
시도별로는 제주도(27.77%)가 가장 높게 올랐다. 이어 세종(15.28%)과 울산(11.07%) 순으로 많이 올랐다. 대전(3.22%)이 가장 낮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주는 아라지구 및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와 해외자본의 지속적인 투자 등이, 세종은 기반시설 확충 등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가, 울산은 중산2차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우정혁신도시 성숙 등이 지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시군구별 변동률은 전국 평균(5.08%)보다 높은 지역이 105개, 낮은 지역이 147개였다. 하락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변동률이 높은 지역은 제주도 제주시(28.79%) 및 서귀포시(26.19%), 부산 해운대구(17.75%), 울산 동구(17.04%), 경북예천군(16.38%) 순으로 나타났다.
변동률이 낮은 지역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0.29%) 및 덕양구(0.46%), 경기 양주시(1.04%), 전남 목포시(1.28%), 경기 수원 팔달구(1.39%)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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