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서울시가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를 비닐봉투 사용줄이기 원년으로 삼고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와 함께 ‘3대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비닐봉투 사용줄이기 3대 실천운동은 ‘장바구니를 미리 준비해 주세요’, ‘물품 구입시 불필요한 비닐봉투는 거절해주세요', ‘비닐봉투 사용은 절반으로 줄여주세요’이다.
6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은 한살림서울 등 4개 단체 173개 매장에서 비닐봉투사용줄이기 캠페인과 비닐봉투 없는 매장을 운영한다.
6월 5일부터 30일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우이교회 등 7개 교회에서 비닐봉투 사용줄이기 캠페인이 운영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북지방 여선교회연합회 주관으로 우이교회 등 7개 교회에서는 자체 일정에 따라 비닐봉투 줄이기 설문조사, 비닐봉투줄이기 실천선언 및 캠페인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유재룡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직접 실천하는 문화조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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