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이 28∼29일 실시한 일본 내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55.3%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3.0%로 7.3%포인트 줄었다.
26∼27일 일본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은 78.4%를 기록했다.
내각 지지율 상승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이나 G7 정상회의 등 아베정권이 내세우는 외교 성과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자민당 지지율은 44.4%로 7.2%포인트 상승했고 참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자민당에 표를 던지겠다는 답변은 40.3%로 7.2%포인트 증가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