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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아니? 우리에게 왜 내일이 없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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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보니와 클라이드 실제 주인공 사망한 날…그들에게 벌어진 리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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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포위된 연인. 격렬한 총격전 끝에 가까스로 빠져나가지만 피신을 위해 찾은 농장에는 이미 경찰이 잠복해 있고, 아무 것도 모르고 달려오는 이들의 차를 향해 경찰은 총알을 퍼붓는다.
이제 고전이 된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 보니와 클라이드는 82년 전 오늘인 1934년 5월 23일 경찰의 무차별 총알세례를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보니 파커와 클라이드 배로는 1930년대 만났다고 합니다. 보니는 카페 종업원이었고 클라이드는 무직이었습니다. 어떤 점이 이들을 서로 이끌리게 했을까요? 보니와 클라이드는 사랑에 빠지고 함께 범죄를 저지르고, 함께 쫓기다, 함께 죽음을 맞습니다.

사실들만 보면 보니와 클라이드는 강도와 살인 행각을 벌이다 참혹하게 죽은 용서 받지 못할 범죄자들입니다. 그런데 영화는, 드라마는, 뮤지컬은 왜 끊임없이 이 2인조에 주목할까요?
아서 펜 감독의 영화 '보니 앤 클라이드'는 내에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 제목으로 개봉됐습니다. 원제보다 영화를 더 잘 표현하는 이 제목에 보니와 클라이드의 사연이 숨겨져 있습니다.

보니와 클라이드가 살던 시대는 대공황이 한창이던 1930년대입니다. 규모 실업과 주가폭락으로 젊은 세대는 벼랑 끝에 몰렸죠. 그야말로 내일이 없는 시대였습니다. 런 상황에서 권위와 질서에 도전하고 권력을 조롱하는 보니와 클라이드는 주목을 받았습니다. 보니와 클라이드가 당시 서민을 착취하는 은행을 목표로 했다는 점도 한몫했죠.

그들이 바라는 것은 돈이 아니었을 겁니다. 수차례 강도짓으로 얻은 돈은 1500달러도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들은 강도 행각을 거듭할수록 불안감과 공허함을 느낍니다. 무엇이 이들에게 내일 없는 질주를 하게 했을까요. 82년이 지났지만, 보니와 클라이드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한 시대가 낯설게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이경희 디자이너 moda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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