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은 노원구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된 인수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지난 5월 17~18일, 이틀간 서울 노원구 소재 녹천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에 친환경 벼 체험포를 설치했다.
"우리 손으로 심은 벼가 무럭무럭 자라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도시 어린이들을 위한 친환경 쌀 체험포를 초등학교에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급식으로 해남쌀을 먹게 되는 학생들에게 친환경 쌀 재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벼 체험포는 도시 어린이들에게 쌀 생산 과정을 알려줌으로써 농촌을 이해하고 해남 쌀의 소비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모내기를 직접 해보며 쌀이 생산되기까지 첫 과정을 체험했으며, 가을철에는 체험포에 설치된 벼를 수확하고, 도정하는 체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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