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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석탄재 폐기물 ‘새만금 매립 추진’ 적극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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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만 도의원 “환경유해성 검증 및 타당성”소상히 밝혀야
전북도 “반복 지적에도 여전히 항만 활성화 정책 수립 안해”
박 의원 “5월 임시회 송하진 지사에게 긴급현안 질의 예정”


[아시아경제 문승용] 전라북도의회 박재만 의원(군산 1)은 11일 새만금 매립토로 충청지역 발전소 석탄재 폐기물을 이용하는 것과 환경유해성 검증 및 타당성에 대해 송하진 도지사를 상대로 긴급현안질문에 나설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박 의원은 “지난 4월 27일 한국중부발전(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청 3자간 TF팀을 구성하고, 앞으로 조성될 새만금 산업단지 매립공사에 보령항로 준설토 및 보령화력발전소 석탄재 폐기물을 매립토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도민들의 삶과 직결된 사안으로 전라북도를 제외하고 매립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명했다.

또한 박 의원은 “아무리 새만금 부지조성사업의 주체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새만금개발청이라고 해도 구체적인 개발계획과 주요 사안에 대해서만큼은 전라북도의 입장을 충분히 밝히고 그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의 적극적 행보를 촉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2년 서천화력발전소 석탄재를 새만금 매립토로 활용하려고 했을 당시, 중금속 등으로 인한 환경유해성에 대한 조사를 했지만 그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석탄재 매립에 따른 환경유해성에 대해 전라북도에서 나서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 맡겨 조사한 결과를 도민에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도내 유일한 무역항인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수심확보가 관건인 만큼 군산항 준설토를 새만금 매립토로 100% 활용하는 것에 대한 전라북도의 역할을 촉구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해 송하진 지사가 어떠한 해법을 내놓을지 기대되고 있다.

전라북도의회 제332회 임시회는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회한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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