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오승환과 맞대결은 무산
박병호는 몸에 맞는 볼로 교체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복귀 경기 연타석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대신 팀이 1-0으로 앞선 1회 1사 만루에서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시즌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으로 내려갔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초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이 던진 공에 오른쪽 무릎을 맞고 출루한 뒤 1회말 수비 때 조 마우어와 교체했다.
미네소타 공식 트위터는 박병호의 교체 소식을 알리며 그가 일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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