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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넓힌 임대주택]올해 12만5000가구 공급…'역대 최대'

최종수정 2016.05.06 10:03 기사입력 2016.05.0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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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뉴스테이 2017년까지 총 30만가구로 확대


[아시아경제 권재희 수습기자] 무주택자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올 한해에만 임대주택 12만5000가구를 공급한다. 역대 최대 물량이다.
우선 박근혜 정부의 주거복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행복주택 공급을 2017년까지 현재 14만가구(사업승인기준)에서 15만가구로 확대한다. 이 가운데 14만가구에 대한 부지를 올해 확정할 방침이다.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은 부지 추가 확보를 통해 2017년까지 현재 13만가구에서 15만가구로 늘린다. 뉴스테이는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기업형 장기 임대 주택이다. 8년 이상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도 1년에 최고 5%로 제한된다. 현 정부는 뉴스테이를 포함 임기동안 총 53만가구의 임대주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 목표로 설정한 5만5000가구의 사업후보지를 올 상반기 내에 모두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진흥지역 해제지를 포함한 후보지를 상반기 내에 3000가구 이상 추가로 선정하고, 하반기 LH 공모 후보지 4000가구를 오는 6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또 정비사업을 통한 뉴스테이는 지난 2월 선정한 2만4000가구 후보지 이외에 6월 중 2차 공모를 실시해 4000가구를 추가 선정한다.
전세임대주택 공급물량은 올해 4만1000가구로 1만가구 늘린다. 기존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청년전세임대'로 확대 개편해 입주대상을 대학 졸업 후 2년이 안 된 취업준비생까지로 확대한다. 또 규제프리존을 통해 청년 창업인에게 가칭 '창업지원주택'을 시범적으로 300가구(2017년 사업승인) 공급한다.

이와 함께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도 새로 도입된다. 주택도시기금이 리츠를 설립해 보증금과 기금으로 기존주택을 매입한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위탁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식이다. 올해 1000가구 규모의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이하의 무주택자가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노년층을 위한 공공실버주택도 확대된다. 올해 계획된 공공실버주택은 당초 650가구였으나 이를 1200가구까지 확대 공급한다. 2017년까지 2000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의 전체 공공임대 공급 물량을 당초 11만5000가구에서 역대 최대인 12만5000가구로 확대했다"며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하면서, 유형을 다양화해 생애주기별로 특화된 임대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수습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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