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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차 공동 이용 서비스 '나눔카' 2기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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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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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서울시가 5월부터 승용차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서비스 ‘나눔카’ 2기 사업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나눔카’ 2기 사업은 이용 지점과 차량 수를 늘릴 뿐 아니라 서울시내 시범 생활권역·업무권역별 맞춤형 운영모델 개발한다.

시는 지난해 1262개소였던 나눔카 운영지점을 16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운영차량도 지난해 2913대에서 올해 4662대로 증차해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357대였던 전기차량을 올해 안에 663대로 확대 배치한다.
이와 함께 ‘시범 생활권역’ 및 산업특성별 ‘시범 업무권역’을 선정해 각 권역별 특성에 맞는 운영모델도 개발한다. 나눔카 도입 취지인 승용차 수요 본격 흡수 및 생활 속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다.

올 10월부터는 모든 나눔카 차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나눔카 통합정보제공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한다. 차량 예약 시 주유량(충전량), 정비일자, 세차일자, 외관상태 등의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선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나눔카의 안전성 및 사고발생시 이용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들도 추진된다. 나눔카 전 차량에 블랙박스와 후방카메라를 장착하고, 모든 나눔카 사업자가 대물사고 보험적용 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한다.
한편, 시는 3일 나눔카 2기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에버온, 쏘카, 그린카, 한카 등 4개사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신용목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나눔카의 질적 성장을 위해 ‘예약-수령-이용-반납’ 전 과정을 꼼꼼히 살펴 안전성과 편의성 모두 업그레이드 했다”라며 “승용차란 ‘소유 말고 공유’하는 대상이라는 인식 변화를 선도하고, 특히 2기 사업에서는 전기차량 대폭 증차로 친환경승용차 이용 문화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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