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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강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따라 힘찬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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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향 그윽한 보성에서 ‘제11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가 내달 1일 오전 9시 보성군 공설운동장에서 힘차게 출발한다.

녹차향 그윽한 보성에서 ‘제11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가 내달 1일 오전 9시 보성군 공설운동장에서 힘차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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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일 제11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녹차향 그윽한 보성에서 ‘제11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가 내달 1일 오전 9시 보성군 공설운동장에서 힘차게 출발한다.
보성군육상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보성군마라톤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군민 등 4,500여명이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대회 코스는 맑고 푸른 보성강변과 초록으로 물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따라 이어져 있어 온몸으로 완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 코스는 대한육상연맹 공인 코스로 전 구간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개인기록 단축에 도전하는 마라톤 마니아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식전 행사로 판소리, 에어로빅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경품 추첨, 참가 가족 장기자랑 이벤트, 녹차시음장, 특산품판매장, 먹거리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지역 대표 특산품을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녹차국수, 올벼쌀 뻥튀기 등 먹거리 제공하여 다른 지역 마라톤대회와 차별화 된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를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에 전국의 많은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대회당일 09시부터 15시까지 보성공설운동장, 용문삼거리, 미력면(도개), 복내면(평주, 계동), 겸백(양지)에 이르는 마라톤 구간의 양방향 전 차로의 교통이 통제되므로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통제구간을 살펴 우회해야 함을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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