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지난해 480여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진도군은 4면이 바다와 접해있고 긴 해안선과 211개 도서 등 지리적 여건으로 해양쓰레기가 곳곳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데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외진 곳이 많아 해양 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해양 쓰레기 수거를 위해 ▲해안가 쓰레기 정화 ▲도서지역 생활 쓰레기 처리 ▲항·포구 쓰레기 처리 등 진도 클린운동을 연중 펼쳐왔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진도군에서는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들기 위해 특성화된 진도클린운동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모든 군민들이 환경클린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년회, 부녀회, 동회회원들의 1골목길 담당제와 청소 포인트제, 청소 릴레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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