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열린 이번 회동은 앞서 지난주말 비대위 구성과 관련 최고위의 결정을 반대하는 성명을 낸 초재선 그룹의 주도로 열렸다.
한편, 이같은 회동 내용을 정리한 연판장을 마련해 20대 총선 재선 이상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동의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들은 또 19일 원 원내대표의 초청으로 마련된 만찬에도 불참할 계획이다. 원 원내대표는 애초 이 자리에서 본인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새누리당 혁신모임'은 김세연 김영우 이학재 황영철(이상 재선)·박인숙 오신환 하태경(초선) 의원과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주광덕 당선인까지 총 8인이며, 간사는 황 의원이 맡기로 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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