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 초재선 의원들 한밤 회동 "원유철 비대위원장 안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을 반대하는 당내 일부 초재선 의원들이 한밤 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밤 열린 이번 회동은 앞서 지난주말 비대위 구성과 관련 최고위의 결정을 반대하는 성명을 낸 초재선 그룹의 주도로 열렸다.
이들은 이날 밤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원유철 비대위 체제에 대한 반대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오는 22일로 예정된 전국위 소집을 취소하고 하루빨리 당선자총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과 관련한 당내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이같은 회동 내용을 정리한 연판장을 마련해 20대 총선 재선 이상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동의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들은 또 19일 원 원내대표의 초청으로 마련된 만찬에도 불참할 계획이다. 원 원내대표는 애초 이 자리에서 본인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의원들은 향후 가칭 '새누리당 혁신모임'이란 이름 아래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혁신모임'은 김세연 김영우 이학재 황영철(이상 재선)·박인숙 오신환 하태경(초선) 의원과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주광덕 당선인까지 총 8인이며, 간사는 황 의원이 맡기로 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