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소년의 사회활동과 권익증진을 위한 청소년의 참여 기대"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9일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기구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위촉 위원 34명에게 위촉장 전달과 임원 선출, 참여기구의 역할 및 활동요령 교육과 함께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등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이날 군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무관심이 학교폭력을 키운다”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사례 및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변에 학교폭력을 목격하거나 피해 사례를 접했을 경우 바로 청소년상담전화 1388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참여기구 위원 중 한 학생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청소년 권익증진을 위해 우리가 바라는 정책들이 수립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참여기구는 5월 5일 ‘한마음 가족 장기자랑 대회’를 시작으로 관내 청소년 관련 행사의 모니터링과 지역청소년 관련 정책제안 및 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사회활동과 권익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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