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기아차가 친환경 소형 SUV 니로 출시를 기념해 맞춤형 구매 프로그램을 내놨다고 11일 밝혔다.
4월 중 니로를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출고 후 100일 내 스크래치 사고 발생 시 실비 보상 ▲구매 초기 비용 카드 무이자 혜택 제공 ▲배터리 평생 보장 ▲중고차 잔가 보장 등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개런티 업(gUarantee-Up)' 프로그램은 고객에게 주요 부품, 중고차 가격 등 4가지 특별한 보증, 보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고전압 배터리에 대한 평생 보증과 모터, 전력제어모듈 등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한 10년 미만 혹은 운행거리 20만km 이내까지 무상 보증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차량 구매 시 선수금, 보험료, 취득세 등 초기 비용에 대해 카드 결제 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밸류 업(Value-Up)' 할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에 대한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니로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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