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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분기 이후부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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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대신증권은 아시아나항공 에 대해 저비용항공사( LCC)와 경쟁하는 노선이 많지만 2분기부터가 개선의 효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아시아나의 1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1조43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같은기간 32.8% 감소가 전망된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까지는 상대적으로 높은 연료가 일부 투입됐다"며 "유류비용 감소폭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유류비용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연구원은 "단거리 노선에서는 수요가 양호했고 일본, 중국은 2월에 일시적으로 수요가 상승하기도 했다"면서도 "화물의 이율 하락폭이 컸고 구주노선에서의 수요 감소로 국제선이 전년대비 소폭 줄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이자 LCC인 에어서울의 취항도 긍정적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의견이다. 그는 "에어서울이 국내선 취항을 시작으로 일부 동남아와 일본노선도 취항할 예정"이라며 "에어서울 인력들의 채용은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고, 이미 동남아 노선의 저가항공사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에어서울 런칭으로 인한 매출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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