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더케이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6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김영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 대표이사(사진 맨 왼쪽)와 정복신 한국관광공사 과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철탑산업훈장은 장애인고용에 적극적으로 공헌한 사업주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장애인고용촉진대회의 최고권위상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 더 플라자는 특급호텔 중 처음으로 2013년 공단, 서울시 등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장애인 희망 프로젝트, ‘장애인, 호텔리어 되다’를 진행하며 지난 3년 동안 장애인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한 일자리 제공, 맞춤훈련을 통한 직업 능력 개발 지원 및 역량 강화 등 장애인 희망 프로젝트의 복지사업 지원에 대한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2014년에는 중증장애인 6명을 추가 채용해 현재 총 29명이 호텔을 비롯한 63F&B사업부에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장애인 고용률 2.82%를 기록함으로써 국내 특급호텔 중 가장 높은 장애인 고용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 3명을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했으며 모든 장애인 근로자들은 호텔 객실팀 내 린넨정리와 린넨운반, 조리팀의 조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를 맡도록 하고 있다.
김영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모범 기업으로서 한 단계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에게 보다 나은 취업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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