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문을 연 찰스 H는 전설적인 미국 작가인 찰스 H. 베이커의 이름을 딴 뉴욕 금주법시대의 바 콘셉트로, 고급스러운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브로코가 1920년대의 뉴욕 스타일을 서울 한복판에 재탄생시켰다. 고객이 스스로 바의 숨겨진 벽문을 열고 들어가야 비로소 입장이 가능한 새로운 콘셉트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있다. 찰스 H. 베이커가 책에 남긴 뉴욕, 상하이, 쿠바 등에서 경험한 칵테일들을 재해석한 메뉴부터 클래식하고도 세련된 조합으로 이끌어낸 새로운 칵테일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8년째 '월드 베스트 바 50'를 선정하고 있는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만을 대상으로 50개의 바를 선정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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