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도서 수도권 기업인 80여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 올해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분양률 50% 달성 목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산단 투자유치 50% 달성을 위해 수도권 기업 공략에 나섰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 기업인을 주축으로 한국부동산개발 투자전문가, 학계, 금융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전 2016장흥통합의학박람회 홍보영상 시청한 참석자들은 이어 장흥군 관계자로부터 본격적으로 장흥군의 지역환경과 투자여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장흥군은 올해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분양률 50% 달성을 군정 5대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정하고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투자유치 목표는 20개 기업, 1천억원으로 이에 따른 고용인원은 5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부서 1기업 이상 유치’를 군민과 향우로 범위를 확대하고 타깃기업으로 선정된 100여개 업체에 대한 관리 수준도 높여가기로 했다.
바이오산단 입주기업은 3.3㎡ 당 3만3천원의 입지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취득세 75%, 법인·소득세 4년간 50%, 재산세 5년간 50%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흥군은 전남 중남부권 지리와 교통의 요지인데 반해 아직 저평가 된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전국의 기업을 대상으로 장흥군의 투자유치 여건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지역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해 12월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놓은 '2015년 기업환경순위 및 전국규제지도’에서 기업체감도와 경제활동 친화성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S’를 받아 광주·전남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꼽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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