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사상 최악의 청년 취업난 속에 올해 서울시 공무원이 되기 위해 지원한 인원이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올해 총 1689명을 뽑는 7·9급 시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4만7911명이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2006년(15만115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연령별로 20대가 9만2748명(62.7%), 30대가 4만5835명(31%)으로 대다수이고 40대 7174명(4.9%), 50대 869명(0.6%) 등이었다. 10대도 1285명(0.9%)에 달했다. 성별은 여성이 8만2047명(55.5%)으로 남성 6만5864명(44.5%)에 비해 많았다. 거주지는 경기도가 4만3985명(29.7%), 서울 3만5940명(24.3%), 인천 8046명(5.4%) 등으로 수도권이 60%에 육박했다.
한편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6월25일 치러진다. 시험 장소는 6월10일 공고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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