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사상 최악 청년 취업난…서울시 7·9급 공무원 경쟁률 87.6대1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상 최악 청년 취업난…서울시 7·9급 공무원 경쟁률 87.6대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사상 최악의 청년 취업난 속에 올해 서울시 공무원이 되기 위해 지원한 인원이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올해 총 1689명을 뽑는 7·9급 시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4만7911명이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2006년(15만115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전체 경쟁률은 87.6 대 1로 지난해 경쟁률(56.9 대 1)보다 크게 올랐다. 특히 일반 행정7급이 41명을 뽑는데 1만1819명이 몰려 288.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서 9급은 286.3 대 1, 시설관리 9급 242.4 대 1, 전산 9급 241.3 대 1 등이었다. 토목 9급은 5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 행정 9급(642명)에는 8만2342명이 지원해 128.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별로 20대가 9만2748명(62.7%), 30대가 4만5835명(31%)으로 대다수이고 40대 7174명(4.9%), 50대 869명(0.6%) 등이었다. 10대도 1285명(0.9%)에 달했다. 성별은 여성이 8만2047명(55.5%)으로 남성 6만5864명(44.5%)에 비해 많았다. 거주지는 경기도가 4만3985명(29.7%), 서울 3만5940명(24.3%), 인천 8046명(5.4%) 등으로 수도권이 60%에 육박했다.

한편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6월25일 치러진다. 시험 장소는 6월10일 공고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