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에서 양 정상은 안보리 대북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대북 압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현지에서 전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정상은 북핵 실험 이후 두 차례 통화를 하고 한미 정상 차원의 강력한 대북 전략을 공조해왔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오바마 대통령 주선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3자 회담 의제 역시 북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한미일 3각 공조 및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정 대변인은 내다봤다. 한미일 정상은 회의 종료 직후 3국 정상 대언론 발표를 할 예정이다.
워싱턴D.C.(미국)=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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