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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벨기에 국왕에 "반테러 협력 강화"…희생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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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필립 벨기에 국왕에게 위로전을 보내 브뤼셀에서 발생한 연쇄테러 사건을 비난하면서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위로전을 통해 "테러리즘은 인류사회의 공적이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직면한 위협"이라면서 "중국이 벨기에와 함께 안보와 반(反)테러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모든 형태의 테러리즘에 반대하고 양국 및 세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도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에게 보낸 위로전에서 테러리스트들의 잔혹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벨기에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테러리즘의 위협과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미셸 벨기에 총리의 방중 계획이 취소된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당초 미셸 총리는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 참석을 겸해 이번 주에 중국을 공식 방문할 계획이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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