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9포인트(0.08%) 내린 1995.1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000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매도 공세에 밀리며 1990선을 내주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수장비가 1% 넘게 빠졌고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은행 등도 하락했다. 반면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보험, 통신업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0.79%), 아모레퍼시픽(0.13%), SK하이닉스(0.17%)를 제외하고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차는 1% 안팎의 약세를 나타냈고 네이버는 2% 넘게 떨어졌다. 한국전력·삼성물산·삼성생명·LG화학·SK텔레콤도 하락했다.
카카오·코미팜·케어젠 등이 2~3%대 약세를 나타냈고 셀트리온·동서·CJ E&M·로엔 컴투스·이오테크닉스·코오롱생명과학 등도 떨어졌다. 반면 코데즈컴바인은 10%넘게 급등했고 바이로메드는 4% 가까이 올랐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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