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개발 완료한 AFIAS-6에 대해 현재까지 130여대 선주문이 접수됐으며 이중 절반은 최근 선적을 완료했다. AFIAS-6는 서로 다른 6개의 질환을 동시에 전자동으로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선진국의 병원,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고가 대형장비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바디텍메드는 3년 내 미국 진단시장에서 AFIAS-6의 연 매출액 50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AFIAS-6와 이 기기용 진단시약이 주력 판매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지난 11일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 해제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최근 주가가 저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회사 영업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이뮤노스틱스 인수 이후에도 보유한 현금 자산이 130억원이 넘어 좋은 투자 기회 발생 시 이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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