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본드카 애스턴마틴, 50여년만에 F1 복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007 영화의 상징 중 하나인 고급 스포츠카 애스턴마틴이 50여년만에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포물려원(F1)에 복귀한다.

애스턴마틴이 레드불 레이싱팀과 손잡고 내년부터 F1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스턴마틴이 F1 머신에 엔진을 공급하지는 않는다. 레드불의 머신에는 르노가 이미 엔진을 공급해주고 있다. 르노는 레드불과 계약을 1년 연장해 올해까지 엔진을 공급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은 레드불 팀과 함께 차체 디자인과 기술 부문에서 공동 작업할 예정이다. 양 측은 혁신 파트너십의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레드불 팀이 올 시즌 F1 대회에 사용할 머신 'RB12'에 애스턴마틴의 로고가 새겨지게 된다.
F1은 수 천만달러의 비용이 들지만 광고 효과가 엄청나다. 또 엔진 성능을 시험하기에도 좋아 내로라하는 자동차업체들이 F1 대회에 투자하고 있다.

르노·닛산의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자(CEO)는 신흥시장에서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F1에 출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애스턴마틴의 앤디 팔머 CEO도 "F1은 애스턴마틴의 브랜드 인지도를 궁극의 수준으로 끌어올려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레드불 팀에서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애드리언 뉴웨이와 애스턴마틴의 최고크레에이티브책임자(CCO)인 마렉 라이이먼은 혁신적인 신차를 만들게 된다.

팔머 CEO는 뉴웨이와 라이히먼의 새 차가 두 달이면 공개될 것이며 2018년에는 판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딱 100대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스턴 마틴은 모든 차량을 영국에서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다. 또 생산된 차량의 80%를 수출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