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0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한다. 기존 윈도우8과 8.1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곧 윈도우10으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벤처빗은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가 17일 윈도우10 모바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달 중 일부 기종들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데이트를 위해 승인된 노키아나 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 기기들이 어떤 기종인지는 출시 이후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루미아 지원 페이지를 통해 윈도우 8.1을 탑재한 루미아 스마트폰을 윈도우 10 모바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앞서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최신 기종의 루미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최소 8GB 이상의 저장 공간이 필요하고 했다. 사양에 따라 일부 기기는 윈도우10의 기능이 제한될 수도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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