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과 한국서부발전(주)는 지난해 10월 ‘에너지(전력·가스) 중소기업 글로벌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서부발전(주)은 공제 가입기간 동안(5년) 핵심인력 1명당 매월 10만원씩(5년간 600만원) 협력사가 납부하는 금액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주) 협력사인 A사의 경우, 생산 및 기술인력에 대한 육성과 장기재직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도입을 검토하던 중, 이번 협력사 지원 사업을 통해 핵심인력 5명이 공제에 가입하게 되었다.
A社는 직원 복지 및 성과급 제도를 마련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대기업의 협력사 지원을 통해 근로자를 위한 복지제도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추가 가입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8월 내일채움공제 출범 이후 올 2월 말까지 4,637개사, 11,589명의 핵심인력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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