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장인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정원으로부터 북한의 사이버공격과 해킹 관련 현안 보고를 청취한 뒤 이같이 전했다.
이어 "북한의 주장 확산시키고 정부 흠집 내기 등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심리전도 구사하고 있다"며 "연구에 활용한다는 명목으로 민감한 정책자료 요구하는 등 새로운 남남갈등과 사이버 공격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위원장은 또 "국정원은 관련 전현직 공직자에게 일일이 통보해 SNS를 이용한 접촉자제를 당부하고 북한의 활동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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