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임대리츠 방식으로 시행하는 안성아양지구 B4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84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B4블록은 실수요자로부터 인기가 높은 전용 84㎡ 이하 960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1월 1차 입주자모집에 이어 전용 74㎡ 123가구, 84㎡ 717가구 등 총 840가구를 이번에 추가로 모집한다.
안성아양지구는 수도권 남부 안성시를 동서로 관통하고 있는 국도 38호선과 국지도 57호선, 경부고속도로 안성IC, 평택∼제천 동서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B4블록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 시설의 이용도 편리하다.
이번 사업은 국민주택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 '㈜NHF제3호공공임대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시행하고, 주택건설·공급, 분양전환, 제반업무 등 자산관리업무는 LH가 수행하는 방식이다.
청약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14일 기준) 현재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원이면 청약통장 유·무, 자산·소득요건, 과거 당첨사실, 거주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LH 인터넷 청약시스템(apply.lh.or.kr)을 통해 오는 21~22일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4월 7~8일 예정이다.
입주자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또는 LH 경기지역본부 주택판매부(031-250-4924)로 문의 가능하고, 사이버견본주택은 안성아양 B4블록 홈페이지(www.ayb4.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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