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시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경기장, 진입도로 등 대회 시설 배치 계획 수립하고, 국제경기대회지원법에 따른 사업계획 정부 승인을 위해 지난해 6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장 등 대회 시설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8월 2015카잔세계선수권대회 조사와 12월 대한수영연맹 합동실사를 거쳐 4개 경기장 배치안을 마련했다.
이번 1차 용역 중간보고 결과에 따르면 주경기장 배치에 따라 월드컵경기장,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 집중하는 안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을 함께 사용하는 안이 제시됐다.
시는 4개 안에 대한 장·단점, 사업비 등을 고려해 오는 4월까지 최종안을 확정하고, 상반기 중 중앙정부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해 올해 말 정부 승인을 받고, 대회시설 규모 확정 및 국비지원 근거를 마련해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사업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 운영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국제수영연맹과 협의해 최소 시설을 준비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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