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이용 현황 파악, 누락 대상자 서비스 연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이번 달부터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전기·전화요금, TV 수신료 등의 각종 요금 감면 지원 현황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책을 통해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1,678가구에 대해 전기·전화요금, TV 수신료 등 감면 혜택을 제공하면 연간 1억2천9백만원 가량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요금감면 사항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전기·전화요금, TV 수신료가 면제되며, 한 달에 8천원까지 전기요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
단, 알뜰폰(MVNO) 이용자는 요금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요금감면 기관인 한국전력공사, KBS 한국방송,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동통신사), 한국가스공사의 정보시스템이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연계되어 신분증과 요금청구 고지서를 구비하여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일괄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파악된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누락되지 않고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적극 홍보·발굴하여 군민이 체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