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시는 뉴타운·재개발 해제 구역을 비롯한 노후 저층 주거지의 집수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 109명의 '집수리 닥터단'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 총 주거지는 313㎢고, 이 가운데 아파트, 도로, 공원, 및 뉴타운 재개발구역을 제외한 111㎢가 4층 이하 저층 주거지다. 이 중 20년 이상 된 주택이 80%에 달해 노후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노후 주택을 무조건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고쳐서 오래 사는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집수리 상담신청은 내달 구축되는 집수리 종합정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20다산콜센터'에서도 상담 신청을 받는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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