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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석 후보 “어버이 은혜·아내에게...노래 부른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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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인재영입 1호인 송기석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어버이의 은혜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이색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송기석

국민의당 인재영입 1호인 송기석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어버이의 은혜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이색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송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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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작고하신 어머니 회상 “노래불러”
박주선·박지원 의원 및 지역주민 등 1000여명 “눈시울 적셔”
“새인물·도덕성·혁신성·미래발전가능성 큰 인물이 되겠다”

[아시아경제 문승용] “♪낳 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닮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국민의당 인재영입 1호인 송기석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어버이의 은혜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이색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당 박주선 최고위원과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정관 광주시당 위원장,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송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용공조작 사건인 횃불회 등 여러 재판을 통해 많은 아쉬움을 느끼고 법으로만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올해 초 이런 것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정치라는 생각이 들어 입문했다”고 정치입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의로운 사회, 공정한 성장, 사회양극화 해소를 외치는 국민의당을 선택했다”면서 “이 길이 제가 가는 길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국민의당 선택이유를 밝혔다.
특히 송 예비후보는 “광주는 야권의 심장으로 그 중에 서구는 호남의 역사인 양동시장과 광주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기아자동차, 터미널 등 교통 행정 경제의 중심이 서구이기 때문에 광주를 살리려면 서구부터 살려야 한다”면서 “광주를 살리기 위해 서구를 선택했다”고 지역구선택 이유를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또 “박근혜 정부는 지난 3년여 동안 민생해결은 못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아 답답했다”면서 “더불어민주당도 2등만해도 ‘자기들만의 밥그릇’은 챙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 그런지 국민들의 변화와 혁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국민에 의해 만들어진 국민을 위한 정당이다”면서 “특히 호남에서 선택을 받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되기 때문에 저 송기석이 앞장서서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로운 인물, 도덕성, 혁신성, 미래발전가능성이 큰 인물이 되겠다.희망이 없는 야당을 심판하고, 국민의당이 강한 야당으로, 호남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송기석이 호남을 대표할 인물이 되겠다”고 세가지 약속을 강조했다.

한편 송 예비후보는 큰형님과 손을 붙잡고 ‘어버이의 은혜’ 노래를 부른데 대해 “어머니께서는 오래 전 작고하셨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저를 임신하시고서 몰래 약을 먹어도 보고 언덕에 올라 뛰어내려도 보고 했지만 저를 출산하게 됐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제가 그런 부모의 희생과 고통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 모든 어버이의 희생을 이제는 국민에게 보답할 차례라는 생각에 어머님을 회상하며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임미란(광주대 교수)배우자와 결혼과정 등을 얘기하면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울먹이며 불러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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