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재선거’국민의당 예비후보는 6일 “국립공원 승격 3년째를 맞은 무등산은 탐방객이 1000만명을 돌파한데다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조사됐다”며 “하지만 국립공원으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위해서는 정상의 방공포대 이전과 전체 면적의 70%를 넘는 사유지의 국유화, 화장실·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사유지의 국유화를 위해 지난 3년간 71억원을 투입해 국유지 비율을 3.21% 증가시키는데 그친 현실을 감안해 약 160억원 상당의 예산을 확보해 국유화를 조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편의시설 확충과 증심사지구에 집중되는 탐방객의 분산 방안 등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성환 예비후보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전남도청을 거쳐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국정과제관리관,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으로 26년을 근무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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