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48억 당기순손실 기록
'잘 부탁드립니다'는 바쁜 일상과 업무에 지친 직장인에게 특별 휴가를 선물한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은지원, 김종민, 강남이 출연하고 있다. 실제 회사를 배경으로 실무자들이 휴가를 떠난 사이 연예인 대리사원이 휴가자의 업무를 대신해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한편 씨그널엔터는 그동안 인수했던 엔터 기업들의 영업권도 모두 상각했다고 밝혔다.
씨그널엔터는 지난해 243억 83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52억 1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9.7% 늘었고, 영업손실은 104억8600만원으로 적자폭이 늘었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5년 동안 나눠서 상각해도 되지만 2016년 실적을 위해 약 70억원의 영업권을 상각했다"며 "영업권 상각은 현금 유출이 없어, 올해 씨그널엔터의 실적 신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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