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소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 연 1개 제도 및 사업에 대해 집중모니터링할 계획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주민의 구정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1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도봉구 주민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2기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위원모집 공모를 통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위원회를 구성함에 있어 환경, 복지,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위촉될 수 있도록 해 민간전문가와 지역주민 17명, 도봉구의회 의원 2명과 당연직으로 도봉구 행정관리국장이 참여했다.
위원들을 대상으로 간사(마을공동체과장)의 도봉구 주민참여위원회 운영경과 및 2016년도 주민참여제도 및 사업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더불어 위원회가 형식적인 운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자문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기존 위원회 방식에서 벗어난 ‘직접 참여’를 통한 자문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올해는 위원회를 소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로 연 1개의 제도 및 사업에 대해 집중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모니터링은 현장 체험을 중심으로 연중 이루어지며, 연말 보고회를 통해 그 결과를 해당부서와 공유하고 피드백하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참여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통해 도봉구가 진정한 주민자치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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