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은수미 더불이민주당 의원이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테러방지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은 의원은 24일 오전 2시30분부터 11시20분 현재까지 9시간 넘게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1964년 4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세운 최장시간 발언 기록인 5시간19분은 물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버니 샌더스가 세운 8시간 대기록도 뛰어넘었다.
SNS 상에는 '여러분이 핸드폰으로 하는 모든 것을 누군가 보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테러방지법은 사실 국정원이 원한다면 전 국민 무영장 도감청 법 이다' 등 테러방지법에 반대하는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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