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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 웹표준·VR·AI 등 기술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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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 펀드 형태로 지원…올해 예산 25억원으로 책정
웹표준 전환비용 지원, 대체기술 개발비 지원, 차세대 서비스 개발 지원 등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인터넷진흥원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웹표준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선도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23일 인터넷진흥원은 국내 비표준 기술 이용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웹 서비스 제공 기업과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웹 기술력 강화에 필요한 자금을 매칭 펀드 형태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은 2015년도 지원 사업을 통해 약 23억원을 투입해 총 37개 업체를 지원했다. 지원 사이트 내에서 사용하던 액티브 X(ActiveX)의 93%를 개선했다. 2016년에는 웹 표준 전환 지원과 함께 신기술 활용 등 선도적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원 금액을 25억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사업은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비표준 기술을 HTML5 등 웹 표준 기술로 전환비용을 지원하는 '웹 사이트 전환지원' ▲비표준 솔루션의 대체기술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웹 솔루션 개발 지원' ▲비표준 솔루션의 대체기술 도입비용을 지원하는 '웹 솔루션 도입 지원' ▲ 웹을 활용한 창의·혁신적 서비스의 실제 구현에 필요한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차세대 웹 선도서비스 개발지원'이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차세대 웹 선도서비스 개발지원'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타 산업과 웹을 연계한 선도 서비스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인터넷진흥원은 '웹 솔루션 도입 지원'을 통해 개발된 결제·인증·보안·전자문서 솔루션의 신속한 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웹 솔루션 개발 지원'을 통해 현재 대체기술이 없거나 부족한 PC제어, 멀티미디어 솔루션 집중 지원해 대체 가능 영역을 확대하고 외산 솔루션의 국산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 사업 참여 신청은 4월12일까지다. 이후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사업자를 4월 말 선정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26일 오후 3시에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HTML5 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koreahtml5.kr)에서 가능하다.

심동욱 인터넷진흥원 인터넷환경개선팀장은 "액티브 X 등 비표준 이용환경 개선을 넘어 국내 웹 산업의 체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표준 기반의 웹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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