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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전통시장 살릴 청년 시장 매니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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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9일까지 모집, 청년 시장 매니저 총 3명 선발...전통시장에 애정, 젊은 감각, 패기를 지닌 청년들의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전통시장에 ‘청년’이라는 히든카드를 꺼냈다.

유통환경 급변에 따른 매출 감소, 시장 상인 고령화, 접근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청년 시장매니저를 선발·운영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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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명의 매니저를 한 팀으로 구성해 강동구 내 13 곳의 전통시장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트렌드를 분석, 사람 간 ‘정(情)’이 오고 가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한다.

모집 기간은 12일부터 19일까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서울시 거주 청년 시민으로 전통시장에 관심이 많은 분을 신청자격으로 정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등 각 1부를 일자리 경제과 시장 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내·외부 업무 관계자 5명으로 이루어진 ‘시장매니저 선발위원회’를 구성, 26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 29일 최종 합격자를 개별 통보한다.

시장매니저 최종 합격자는 3월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과 주관으로 시장매니저의 역할 및 임무와 전통시장 현황, 기본 소양 등 교육을 받는다.

향후 시장매니저는 전통시장별 특성과 장·단점을 파악해 우수(특화) 사업 발굴, 점포별 환경개선과 친절교육 등 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통시장별 이벤트 개최 및 홍보 업무를 맡게 된다.

시장매니저에게는 주 5일, 1일 8시간 근무에 1일 임금 5만2000원이 지급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최근 SSM(기업형 슈퍼마켓)이 골목상권까지 침투해 우리 전통시장이 많이 위축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년 시장매니저를 선발하게 됐다”며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이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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