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고궁야간특별관람, 경복궁·창경궁 3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30일간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올 시즌 첫번째 봄철 고궁 야간 특별관람이 개시된다. 4월초까지 30일간 경복궁, 창경궁 일원에서 진행된다. 예매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봄밤 고즈넉한 고궁을 거닐며 산책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회 예매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인기를 구가하는 대표적 궁궐 행사다. 올해부터는 경복궁 야간 관람지역을 근정전·경회루·수정전에서 사정전·교태전·강녕전 권역까지 확대 개방한다.
첫번째 고궁 특별관람은 ▲창경궁 3월 1일부터 4월 3일(월요일 휴무) ▲경복궁 3월 2일부터 4월 4일(화요일 휴무)까지 각 30일간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장마감 오후 9시까지)이며, 경복궁 내 국립고궁박물관도 이 기간에 맞춰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과 경복궁 휴무일인 화요일 제외).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덕수궁(오후 8시까지 입장, 오후 9시까지 관람/월요일 휴무)을 이용할 수 있다.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창경궁 각각 2500명이며, 관람권 구매는 1인당 4매로 제한된다.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 또는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으로, 일반 관람료와 같다. 무료관람은 국가유공자·장애인 각 50명에 한해 적용되며,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 국가유공자증과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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