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의 몇몇 사람만 바뀌면 파견법도 쉽게 합의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야당의 노동법 처리를 촉구했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이 통과되면 나라가 큰일 날 듯 이야기 하던 야당이 25명 찬성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더민주당은 4년 내내 을의 정당이 되겠다고 이야기 했는데 노동자의 을인 비정규직을 대변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을 봐야 한다. 기득권 노조의 눈치 볼게 아니고 국민의 눈치를, 국민의 뜻을 바라보는 정당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선거구 획정만 하고 다른 법안은 하지 않는 그러한 19대 국회는 있을 수 없다"며 "선민생 후선거는 당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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