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남호균 전 청와대 행정관이 19일 새누리당 대구 달서병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20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해당 지역구 현역인 친박(친박근혜)계 조원진 의원과 본격적인 '진박(眞朴·진실한 친박) 대결'이 펼쳐지는 양상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후원회장인 배우 박상원과 권철현 전 주일대사(현 새누리당 상임고문)가 축사를 했으며 주민과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새누리당 이학재·윤상현·오신환 의원, 성낙인 서울대 총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 산악인 엄홍길 등이 축하영상 및 축전을 보내왔다.
경북 영덕 출신인 남 예비후보는 대구 송현초등학교, 협성중학교, 심인고등학교, 중앙대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한 후 새누리당 보좌진협의회 부회장, 박근혜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팀장, 박근혜 대통령 현장민원 담당 청와대 행정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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