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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작게 더 편리하게…휴대용으로 진화하는 전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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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황금 설 연휴를 맞이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 수가 최근 5년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해외 여행자 만큼 각종 제품들도 여행에 맞게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진화 하고 있다.

여행갈 때 세면도구를 챙기는 것을 필수다. 일회용 칫솔은 한번 쓰면 망가지는 탓에 집에서 쓰는 음파칫솔을 챙겨가고 싶지만 충전이 걱정돼 망설여 지는 경우가 많다.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은 한 번 충전으로 3주 동안 사용 가능하며 휴대용 케이스에 USB를 연결해 충전할 수 있어 장기 여행이나 출장에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양치 컵으로도 사용 가능한 전용컵에 칫솔을 세워 두는 것만으로도 무접점 충전이 가능해 집에서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또한 필립스의 특허 받은 음파 기술로 발생한 미세한 공기방울이 잇몸라인과 치아 자극을 최소화 하면서 일반 수동칫솔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효과적으로 플라그를 제거해 준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블랙 에디션은 고급스러운 외관은 물론 칫솔모가 다이아몬드 형태로 커팅되어 치아에 닿는 면적이 넓어 플라그 제거력이 더 우수하다.

소셜네트워크(SNS)의 인기로 여행 중에도 실시간으로 블로그나 SNS 포스팅을 작성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으나 노트북은 휴대하기에 너무 크고 핸드폰 자판은 너무 작아 타이핑이 불편했다. 그러나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접이식 자판만 있다면 어디서든 편리하게 문서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폴더 키보드'는 남성용 반지갑 크기의 휴대용 자판으로 반으로 접으면 작은 토트백이나 양복 안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iOS모두 호환 가능하다. 2개 장치를 한번에 연결할 수 있는 듀얼 페어링(dual paring) 기능으로 태블릿 PC로는 문서를 작성하고, 스마트폰으로 메신저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효율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으로 3개월가지 사용할 수 있으며 생활 방수 기능까지 갖췄다.

미러리스 카메라부터 전문가용DSLR까지 여행시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가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는 사진 보다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액션캠코더가 대세다. 성냥갑 크기의 컴팩트한 사이즈에 셀카봉이나 헬맷 등에 장착할 수 있어 스카이다이빙, 스노우보드등 레포츠 활동 시에도 생생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고프로 히어로 4세션'은 시장 점유율 1위인 고프로(Go Pro)사의 제품이다. 작고 가벼운 큐브 형태이며 ‘원버튼’ 촬영 지원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자사 제품에 비해 50% 더 작고 가벼우면서도 10m까지 방수 촬영이 가능해 휴양지에서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촬영 영상과 사진을 미리보기 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로 스마트 폰과 연동이 가능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즉시 공유할 수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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