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15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 개최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15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부통제 우수 부문에서 한국투자증권, HMC투자증권, 삼성선물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영업점의 내부통제활동 평가시 분기별 컴플라이언스 지수를 산출해 우수 지점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우수한 준법감시체계를 운영했다고 평가받았다.

HMC투자증권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내부통제 교육과 미공개정보 관련 거래제한 종목에 대한 종목 추천여부 점검 등 내부 통제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삼성선물은 월별로 리스크관리 위원회를 개최해 이상매매 여부 및 전사 단위의 운영리스크 현황을 점검하는 등 소형 회원사임에도 우수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운영했다고 시감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증권분쟁예방 우수 부문은 SK증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컴플라이언스 대상은 증권·선물회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통한 공정거래질서 확립 및 증권분쟁 예방을 통한 투자자 보호를 위해 2004년부터 진행돼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