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원하는 판결이 나오지 않았다고 재판부를 비난하기 전에 법원의 판결에 대한 자성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우선이다. 전교조의 주장은 이유도, 명분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교조는 더 이상의 분란으로 교육현장을 혼란스럽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교육현장이 혼란스러워 질수록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에게 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법원의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참교육’의 길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