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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하세요"…겨울철 발생빈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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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추운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천시는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 등의 개인위생 관리와 식품조리 위생에 세심한 주위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겨울철 식중독 환자 126명 중 86명(68.3%)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로, 특히 겨울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기온이 떨어지면 증식을 멈추는 반면 노로바이러스는 온도가 떨어지면 오히려 생존기간이 길어진다. 적은 양으로도 사람 간 접촉에 의해 쉽게 전파되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이다.
사람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채소류, 과일류, 어패류(굴 등)를 섭취하거나 감염 환자의 침, 오염된 손의 접촉 등으로 발병한다.

구토, 설사, 탈수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시는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위생 점검 및 노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염자와 접촉하지 않는게 중요하다"며 "손은 자주 비누로 깨끗이 씻고 음식물은 익혀 먹으며 물도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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