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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동반급락]中 우려에 항셍H지수 8000선 붕괴

최종수정 2016.01.20 14:33 기사입력 2016.01.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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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0일 홍콩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성장둔화, 유가 하락으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홍콩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매도세가 확산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3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4.04% 하락한 1만8843.23에서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가 1만9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2년 6월 이후 처음이다. 헨더슨 랜드 개발이 6% 넘게 빠지는 등 부동산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금융주와 원자재주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CLSA 증권의 로버트 레빈 트레이더는 "매수를 하려는 움직임이 없다"면서 "유가 하락의 충격이 증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지준율 인하 등 부양책을 기대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당장 완화책을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항셍H지수는 5.1% 하락한 7965.75를 기록중이다. 항셍H지수가 8000선이 무너진 것은 7년만이다.
이날 홍콩 달러는 달러당 7.8228달러 홍콩달러에 거래되면서 지난 2007년 이후 최저치로 내려갔다.

VC증권의 루이스 체 이사는 "홍콩이 페그제를 유지하기가 더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자금조달 비용이 치솟으면 부동산 업체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다"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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