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에서 활동 중인 대만 출신 가수 황안이 '쯔위 사건'으로 인해 대만에서 미움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황안은 스스로를 '반(反) 대만독립 영웅'이라고 자처하며 중화권 연예계에서 정치적 논쟁을 자주 일으키는 인물로 유명하다.
그러다 한 연예인의 이혼 은폐 사실을 폭로하는 등 주변 연예인들과 잦은 설화로 역풍을 맞았고 사실상 대만 연예계에서 퇴출당해 1998년 중국으로 이주해 방송활동을 했다.
안 그래도 평판이 안 좋았던 황안은 한국에서 활동 중인 대만 출신 가수 쯔위가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드는 장면을 처음으로 찾아내 쯔위를 '대만 독립주의자'로 몰아세우자 대만 역사상 '가장 짜증나는 인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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